UFC 밴텀급 선수 션 오말리는 올 여름 UFC 276에서 페드로 무뇨즈와 맞붙을 예정이다.
이 경기는 최근 브렛 오카모토와 ESPN MMA에 의해 알려졌다. 이번 경기 발표는 UFC의 내부 일정의 일부로 매치업이 확정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알려진 것이다. 두 선수의 경기는 메인 이벤트가 아니지만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기에 흥행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 7월에 열리는 UFC 276에서는 로비 라울러와 브라이언 바버레나의 경기와 로렌 머피와 맞붙는 미샤 테이트의 플라이급 데뷔전이 예정되어 있으며 숀 스트릭랜드와 알렉스 페레이라 사이의 미들급 경기도 예정되어 있다. 이 이벤트에 션 오말리와 페드로 무뇨즈의 경기가 추가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의 기대치를 상승하는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이번 경기는 숀 오말리의 커리어에 대한 가장 큰 시험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5승 1패의 전적을 갖고 있는 오말리는 가장 최근 경기인 2021년 12월 UFC 269에서 하울리안 파이바와 맞붙었으며 1라운드 후반 KO를 통해 승리를 거두었다.
파이바와의 경기 후, 오말리는 더 나은 계약을 맺을 경우에만 위로 올라갈 것이라고 제안했고 이후 UFC와 협상을 통하여 처음으로 톱10 파이터와 맞붙게 되었다.
반면 페드로 무뇨즈는 현재 승리가 절실히 필요한 상태로 경기에 나선다. 무뇨즈는 여전히 밴텀급 랭킹에서 10위를 달리고 있지만, 지난 5번의 대회 중 4번을 패배했다. 무뇨즈의 마지막 경기는 오말리와 동일한 2021년 12월 UFC 269에서 도미닉 크루즈를 상대로 맞붙었다. 하지만 무뇨즈는 오말리와 달리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하게 되었다.
션 오말리는 페드로 무뇨즈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어 밴텀급 탑 10랭킹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인지 오는 7월 열리는 UFC 276을 흥미롭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