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오말리는 비록 자신이 벨트가 없더라도 페트르 얀과 싸우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알저메인 스털링이 UFC 267에서 페트르 얀과 경기를 앞두고 의학적으로 경기 진행이 어렵다고 밝혀진 후 션 오말리는 페트르 얀에게 자신과 맞붙기를 제안했다. 결국 오말리의 경기는 코리 샌드하겐을 상대하는 것으로 진행되었지만 오말리는 여전히 얀을 원하고 있다. 오말리는 자신과 얀이 맞붙으면 팬들에게 재미있는 싸움이 될 것이며 두 선수의 스타일이 충돌하는 것이 사람들에게 더욱 흥미를 끌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션 오말리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페트르 얀과 싸우고 싶다. 그가 챔피언인 것을 알고 있고 그와 맞붙기 위해서는 특정 사람들을 이겨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나는 얀과 맞붙는 것을 원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얀이 챔피언이 아니더라도 나는 그와 싸우길 원한다. 나는 그가 세계 최고의 P4P 탑 3대 파이터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 난 그의 스타일, 권투, 자세, 수비하는 방식, 어떤 상황이든 대응하는 방식을 좋아한다. 그냥 너무 잘한다. 그가 경기할 때마다 인상적이다. 그리고 얀의 유머도 좋아한다. 분명히 언어의 장벽이 있지만, 나는 트위터에서 하는 그의 코미디를 즐긴다. 그는 나를 푸들이라고 불러요. 나는 그가 매우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비록 션 오말리가 페트르 얀과 싸우고 싶어하지만 쉽게 그렇게 되진 않을 것이다. 오말리는 랭커가 아니며 토요일 UFC 269에서 라울리안 파이바와 맞붙을 예정이다. 만약 오말리가 승리할 경우 랭킹 안에 있는 상대를 얻게 될 것이고 그 이후 얀과 승부를 벌이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나는 페트르 얀와 경쟁할 수 있다."라고 션 오말리는 자신했다. 그리고 "얀은 다른 선수들과 더 높은 수준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난 그들과 다른 동물이다." 라고 말했다.
션 오말리가 페트르 얀과의 대결구도를 가져가기에는 아직 어려워 보이지만 앞으로의 경기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랭커로 올라가게 된다면 한 번의 대결은 생길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연 오말리는 얀과의 대결을 성사시킬 수 있을지 우선 UFC 269의 결과를 기다려볼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