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하면 효과만점인 필라테스 써클링 스트레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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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하면 효과만점인 필라테스 써클링 스트레칭
  • 강수정 기자
  • 승인 2021.11.12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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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스포츠] 아침에는 온몸이 찌푸둥하게 느껴지면서 혈액순환도 제대로 되지 않아 붓기까지 있기 마련이다. 필라테스를 할 때 사용하는 ‘써클링’ 하나로 아침에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스트레칭을 해준다면 전신운동과 함께 머리부터 발끝까지 혈액순환 도움까지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본다.

써클링은 동그란 모양에 양쪽에 손잡이가 달려 있어 탄성을 가지고 있는 필라테스 소도구 중 하나이다. 가격이 저렴한 편에 속해서 쉽게 구할 수 있어 집에서 홈트로 할 수 있는 기구에도 속한다. 필라테스 창시자 조셉 필라테스가 만들어낸 소도구로 팔이나 다리 사이에 끼워서 저항을 주면서 여러 동작을 하는 운동법이다.

써클링은 간단해 보이지만 저항을 주는 운동이기 때문에 탄성과 저항력을 이용해서 코어 강화, 몸의 밸런스, 속근육을 효과적으로 단련할 수 있다. 써클링을 이용하면 섬세하게 근육을 인지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사용하지 않은 근육을 강화할 수 있다. 특히 자기 몸의 힘에 맞게 써클링의 저항을 이용하기 때문에 부상의 위험이 적은 운동으로 초보자들도 쉽게 할 수 있다.

◆ 써클링을 이용한 스트레칭 방법

△ 기본 스트레칭

엎드린 자세에서 써클링을 양손으로 누른 다음 뒷 다리를 모아서 복부 코어의 힘으로 다리를 들어준다. 아침에 일어나게 되면 뭉쳐있는 어깨의 긴장감을 풀어주면서 전신 혈액순환이 되어준다. 특히 복부와 다리에 힘을 주게 되면서 골반 주변과 하체 순환을 도와주는데 탁월한 동작이다.

1. 링의 탄성을 이용해서 양쪽 손잡이처럼 생긴 부분을 안쪽으로 눌러준다는 생각으로 눌리면서 몸을 앞으로 천천히 굽힌다. 이때 써클링이 양쪽 손의 힘으로 인해 길쭉해지지 않게 주의하면서 천천히 몸을 풀어준다는 생각으로 굽힌다.

2. 바닥에 누운 상태에서 써클링을 양손으로 잡고 천장으로 든 다음 서서히 윗몸일으키기 하듯이 올라온 다음 3~5초간 멈춘 후 천천히 다시 눕고 올라오고를 반복한다. 복부에 자극이 되면서 코어 힘이 생기는 동작이다. 올라올 때 호흡을 들이마시고 다시 누을때 내뱉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3. 매트에 누워서 하는 만큼 아침에 잠이 덜 깼을 때 바로 해도 좋을 동작이다. 다리를 직각으로 올리고 써클링을 양쪽 발목 사이에 끼워놓은 다음 직각으로 세운 다리를 조금씩 내려갔다가 다시 직각으로 올리는 방법이다. 쉬워 보이지만 써클링을 잡고 있는 동안 코어근육과 내전근 운동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반복해서 10회 3세트를 꾸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 주의사항

써클링은 가격부터 크기가 다양하다. 내구성과 탄성이 좋은 소재로 만들어진 것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고 운동 루틴이 점점 익숙해지면 부위별 근력 운동 계획을 잡아 특정 부위의 인지, 강화를 목표로 단계를 높여가는 것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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