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일본인 선발 투수 야마모토 충격의 데뷔전… 1이닝 5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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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일본인 선발 투수 야마모토 충격의 데뷔전… 1이닝 5실점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03.2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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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LA다저스
사진 = LA다저스

[FT스포츠] LA 다저스의 일본인 선발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6)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데뷔전에서 난타를 당했다.

야마모토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정규시즌 경기에 선발 등판해 1이닝 4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1회에만 9타자를 상대하면서 4안타를 허용했고 볼넷과 몸에 맞는 공도 하나씩 내줬다. 경기가 샌디에이고의 15대 11 승리로 끝나면서 야마모토는 그대로 패전투수가 됐다.

애리조나 스프링트레이닝 당시부터 미 언론에서는 ‘먹튀’ 가능성을 운운하며 야마모토 때리기에 들어갔는데, 데뷔전 난조로 그 시선은 더 강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반등을 다짐한 야마모토가 다음 등판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역설적으로 더 큰 기대가 모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다저스는 그런 야마모토에게 12년 3억 2500만 달러(약 4320억원)라는 초대형 계약을 안겼다. 그러나 야마모토는 무승 1패 평균자책점 8.38로 부진했던 시범경기에 이어 정규시즌 데뷔전에서도 빅리그의 벽을 절감했다.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간 건 샌디에이고 선발 조 머스그로브도 마찬가지였다. 2⅔이닝 동안 7피안타 2볼넷으로 5자책점을 기록했다. 처절한 공방전에 양팀 합쳐 장단 33안타가 나왔다. 무키 베츠는 5회 이번 2연전 첫 홈런을 때려내며 신형 전기차를 경품으로 받았다. 매니 마차도는 12-11 살얼음판 리드를 이어가던 9회초 쐐기 3점포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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