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2024시즌 수원서 1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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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2024시즌 수원서 14일 개막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03.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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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사진= 경기도

[FT스포츠]올해로 6년차를 맞은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가 1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지난해 챔피언 연천 미라클과 준우승팀 성남 맥파이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4시즌의 막을 올렸다.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프로에 입성하지 못한 선수들이 야구를 포기하지 않고 기량을 연마하며 프로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독립 야구 리그다.

올해 경기도리그는 개막전 2개 팀을 포함해 파주 챌린저스, 가평 웨일스, 수원 파인이그스, 포천 몬스터, 고양 원더스 등 7개 팀이 참가해 10월까지 7개월간 대장정에 들어간다.

달에는 화·목요일 이천 꿈의구장에서, 4월부터는 월·수·금요일 광주 팀업캠퍼스 제2구장에서 경기를 펼친다.

팀당 36경기씩 총 126경기의 정규리그를 마치면 2~3위 팀이 3전2선승제로 먼저 경기하고, 그 승자가 1위 팀과 5전3선승제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경기도는 올해도 독립 야구단의 선수 출전 수당, 훈련 지원 수당, 승리 수당, 감독·코치 수당 등을 지원한다. 또 국내 프로 2군, 일본 독립 야구단과 교류전도 추진한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은 독립 야구단 경기도 리그는 안타깝게 프로에 입성하지 못한 선수들이 야구를 포기하지 않고 기량을 연마, 프로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해에는 진우영(파주 챌린저스), 최수빈(고양 워너스), 황영묵(연천 미라클) 등 리그 출범 이후 한해 최다인 15 명이 KBO 리그에 진출했다. 지금까지 모두 34명의 경기도 리그 선수들이 프로 진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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