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안세영, 전영오픈 8강 진출…女복식도 우승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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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안세영, 전영오픈 8강 진출…女복식도 우승 기회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03.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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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FT스포츠]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전영오픈'(슈퍼1000) 8강에 진출했다.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은 지난 14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16강에서 세계 11위 푸사를라 신두(인도)를 게임 스코어 2-0(21-19 21-11)으로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타이틀 방어를 통해 지난주 프랑스오픈에 이은 2주 연속 우승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안세영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1996년 방수현 이후 27년 만의 여자 단식 금메달을 따냈다.

전영오픈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대회로, 1899년에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배드민턴대회다.

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도 나란히 16강에 안착했다. 작년 대회 결승에서 맞붙었던 두 조는 김소영-공희용 조가 금메달을, 이소희-백하나 조가 은메달을 나눠 가졌다. 그간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각종 국제 대회에서 천칭천-자이판에 밀려 번번이 정상 등극에 실패한 두 조는 8강전을 앞두고 있다.

이소희-백하나는 세계 7위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일본), 김소영-공희용은 세계 6위 장수셴-정위(중국)를 각각 상대한다.

혼합 복식에서는 세계 7위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이 8강에 올랐다. 8강 상대는 세계 3위 와타나베 유타-히가시노 아리사(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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