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와 내년에도 동행한다.
22일 키움은 "후라도와 연봉 12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 총액 130만 달러(약 17억원)에 2024시즌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후라도는 올해 30경기에 등판해 11승 8패 평균자책점 2.65를 기록했다.
구단은 "경기 당 평균 6이닝 이상을 책임지는 이닝 소화 능력과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는 꾸준함도 보이며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다"고 전했다.
후라도는 계약을 마치고 “내년 시즌도 키움히어로즈에서 뛸 수 있어 영광이다. 좋은 동료들과 다시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내년 시즌에는 팀이 더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키움은 외국인 타자 도슨과 새 외인투수 헤이수스에 이어 이날 후라도와 계약을 체결하며 2024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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