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메시와 미국서 재회…마이애미 이적 '1+1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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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메시와 미국서 재회…마이애미 이적 '1+1년 계약'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12.22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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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사진 = 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FT스포츠] 루이스 수아레스와 리오넬 메시가 미국 MLS 인터 마이애미에서 다시 만난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2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루이스 수아레스의 인터 마이애미 이적이 합의에 이르렀으며 곧 발표될 것"이라며 이적이 확실시 될 때 사용하는 시그니처 문구 '히어 위 고(here we go)'를 덧붙였다.

수아레스는 한때 유럽 최고의 공격수였다. 특히 바르셀로나 시절 메시-네이마르와 함께 일명 ‘MSN’라인이라 불리며 유럽 최고의 공격진으로 자리매김했다. 2014/15시즌 라리가, 코파 델 레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며 트레블을 완성했다.

2015/16시즌 라리가 역사상 처음으로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차지했다. 수아레스는 이후로도 꾸준히 득점을 쏘아 올리며 바르셀로나의 간판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다.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클루브 나시오날 데 푸트볼를 거쳐 브라질 그레미우에서 뛰었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수아레스의 이적설이 떠올랐다. 행선지는 전 바르셀로나 동료 메시를 비롯해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가 활약 중인 미국 인터 마이애미였다.

수아레스가 인터 마이애미로 합류하면서 과거 바르셀로나 시절 함께 뛰었던 메시를 비롯해 세르히오 부스케츠(35), 조르디 알바(34)와 재회하게 됐다.

특히나 수아레스와 메시의 재회는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수아레스와 메시는 바르셀로나 시절 네이마르(31·알 힐랄)와 함께 ‘MSN’ 트리오로 불리며 유럽 축구계를 정평했다. 압도적인 기량과 폭발력으로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끌었고 트레블을 달성하기도 했다.

수아레스는 메시와 역대 99골을 합작했다. 100골에 한 골 만을 남겨놓은 상태에서 다른 팀으로 떠나게 됐지만 결국 다시 만나게 되면서 100골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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