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아시안컵 직전 이라크와 마지막 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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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 아시안컵 직전 이라크와 마지막 평가전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12.22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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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FT스포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앞두고 이라크를 상대로 마지막 평가전을 갖는다.

22일 축구계에 따르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다음 달 6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이라크와 친선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지난 11일 대한축구협회는 UAE 아부다비 전지훈련 캠프에서 평가전 계획을 밝히며 상대를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경기는 아시안컵에서 마주할 ‘껄끄러운 중동 팀’과 일전에 대비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우리나라는 1960년 제2회 대회 이후 아시안컵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아시아 정상을 목표로 도전했으나, 상당수 대회에서 중동 ‘모래바람’에 발목을 잡혔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26일 국내파 위주로 먼저 소집한 뒤 이틀 뒤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내년 1월2일 중동 현지 기후와 시차에 적응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로 건너가 전지훈련을 시작한다. 6일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른 뒤 10일 카타르 현지에 입성할 예정이다.

이라크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3위로 한국(23위)보다 낮다. 역대전적은 한국의 우세(8승12무2패)다.

직전 맞대결인 2021년 11월 카타르월드컵 최종 예선에서는 한국이 3-0으로 승리했다.

한편 1월 6일이 유력한 이라크전을 기점으로 한국은 2023 카타르 아시안컵 E조에서 바레인, 요르단, 말레이시아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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