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 꺾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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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 꺾고 2연승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12.22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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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OVO
사진 = KOVO

[FT스포츠] 한국도로공사가 리시브와 연결의 우위를 앞세워 어렵사리 승점 2점을 손에 넣었다.

도로공사는 22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3-2024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의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17, 20-25, 25-21, 20-25, 19-17)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올린 6위 도로공사(5승 12패·승점 16)는 5위 정관장(7승 10패·승점 24)과의 격차를 조금 좁혔다.

외국인 선수 부키리치(32점)와 타나차(17점), 배유나(15점)가 승리를 이끌었다.

페퍼저축은행(2승 16패·승점 6)은 무려 11연패를 당해 최하위에 머물렀다.

야스민(35점)과 박정아(18점), 박은서(18점)가 분전했지만, 연패를 막지 못했다.

1,3세트를 내주고, 2,4세트를 따내며 한국도로공사와 끈질긴 승부를 펼친 페퍼저축은행은 5세트 막판 16-15로 앞서나가며 연패 탈출을 눈앞에 뒀다.

앞선 상황에서 경기를 끝낼 수 있는 기회를 잡았는데 야스민의 공격 범실이 나오며 듀스를 허용했고, 17-17서 부키리치의 오픈 공격을 막지 못했다. 이어 김세빈에게 서브 에이스를 내주며 허무하게 패했다.

반면 지난 17일 2위 흥국생명을 제압하며 6연패 사슬을 끊었던 한국도로공사는 2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중위권 도약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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