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천하택견명인전, 오는 2일 충주서 개최…택견 고수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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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천하택견명인전, 오는 2일 충주서 개최…택견 고수 총출동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11.2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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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 택견회
사진 = 대한 택견회

[FT스포츠] 택견 최강자 가리는 대회가 열린다. 

대한택견회는 29일 "2023년 전통스포츠 택견 최강자를 가리는 제24회 천하택견명인전이 오는 12월 2일(토)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충청북도 충주) 다목적홀 특설경기장에서 개최된다"라고 알렸다. 

 이 대회는 나이, 체급에 관계없이 겨루기를 통해 남녀 단 1명의 택견 최강자를 선발하는 엘리트 대회다.
 
20명(남자 16명·여자 4명)의 택견 고수들이 이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해 남녀 '천하택견명인'에 오른 허인호와 이현지를 비롯 박진영 최고수 등에게 우선 시드가 배정됐다. 이들과 함께 104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의 체급별 우승자 등 올해 열린 전국 택견대회 상위 랭커들에게 출전권이 부여됐다. 이들 중에는 고등학생 선수 4명도 포함됐다. 대회는 토너먼트(남자 16강, 여자 4강) 방식으로 진행한다.
 
4명의 출전 고등학생 중에는 태권도 국가대표 자매인 강미르(21·경상북도 영천시청), 강보라의 쌍둥이 동생인 대한, 민국이 포함돼 있다. 대한, 민국은 태권도 4단 보유자다. 강미르는 지난 항저우아시안게임 직후 열린 전국체전의 택견 종목에 출전할 의사를 밝혀 주목을 받았다. 

충주시와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택견대회가 여러번 열렸으나, 문화체육관광부 법인인 태한택견회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 등록 전문 택견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별히 이번대회에는 대한택견회가 제작한 인공지능(AI)캐릭터 '이크'가 개회식 사회를 맡아 진행될 예정이며, 대한택견회TV 유튜브를 통해 전경기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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