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방문자 여권' 개편..문화유산 가치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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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방문자 여권' 개편..문화유산 가치 일깨운다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5.09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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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문화재청
사진 = 문화재청

 

[FT스포츠] 불국사, 석굴암, 경복궁, 도산서원, 수원화성 등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행사가 대거 마련된다.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9일 서울 중구 환구단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지원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2023년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을 시작했다.

최응천 문화재청은 이날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2년간 대면 행사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한 시간이었다"며 "올해부터는 캠페인의 다양한 소식을 알려줄 33명의 서포터즈들이 함께하게 되어 더 든든하다”고 밝혔다.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은 한류의 원형인 한국 문화유산의 멋과 아름다움을 전파하는 사업이다. 열 코스로 운영되며, 방문 거점은 일흔여섯 곳이다. 문화재청 측은 "일상 회복을 시작한 첫해인 만큼 다양한 대면·비대면 행사와 콘텐츠를 선보여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전국 곳곳의 문화유산은 '방문자 여권'으로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 실제 여권과 비슷하게 제작된 문서다. 소지하고 코스별 주요 명소와 문화유산 거점을 찾으면 도장(스탬프)을 찍을 수 있다. 7월 16일까지 도장 열 개를 찍으면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열 명에게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한국 문화유산 홍보 현장에 방문할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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