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종 전과 3회' 돈스파이크, 전문가 "마약 끊으려 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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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종 전과 3회' 돈스파이크, 전문가 "마약 끊으려 했을 것"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9.2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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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FT스포츠]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45·본명 김민수)가 구속된 가운데, 마약중독 상담 전문가는 "분명 돈스파이크도 (끊고 싶다는 생각을)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최진묵 인천참사랑병원 마약중독 상담실장은 이같이 밝힌 뒤 "'이번만 하고 그만 해야지'라는 생각을 하는데 안 된다"라며 "그러니까 자기 패배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돈스파이크가 지난달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자신의 '4중인격' 증상을 밝힌 데 대해선 "마약의 기본증상"이라고 진단하기도 했다.

앞서 돈스파이크는 26일 오후 8시께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체포됐다. 당시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양(30g)은 통상 1회 투약량이 0.03g인 점을 고려하면 약 1000회 분이다.

돈스파이크는 마약 투약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돈스파이크는 언제부터 마약을 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최근이라고 답했지만, 이번 마약 투약 혐의 외에 마약류 전과 3회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예계에서는 사실상 퇴출 수순을 밟고 있다. 돈스파이크가 출연했던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서민갑부’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등은 그의 출연분을 다시보기 VOD에서 삭제하고 재방송 편성에서도 제외했다. 그가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 영상도 모두 삭제됐고, SNS 역시 비공개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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