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김성경 재혼, 2년 전 혼인신고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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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김성경 재혼, 2년 전 혼인신고 마쳐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10.1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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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성경 sns
사진 = 김성경 sns

[FT스포츠] 아나운서 김성경(50)이 재혼 소감을 밝혔다.

김성경은 13일 SNS에 "결혼했다"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뭔가 어색하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해서 그냥 조용히 있었다"며 "코로나19 시국이라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먼저 했고 올 연말이면 2년이 된다. 거리두기가 조금씩 풀리면서 올 여름이 돼서야 웨딩사진 찍고 신혼여행도 다녀왔다. 많은 분들의 축하 감사하다"고 썼다.

그러면서 남편과 관련, '제가 결혼한 사람은 방송 30년 차 중견 아나운서인 저의 방송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사람이고요. ( 같이 살아보니 정말 티비를 안보더군요. 현재 진행하고 있는 '강적들'도 대선 이슈 때문에 작년말부터 겨우 같이 보기 시작했어요.) 무엇보다 자기 일에 열심인 사람이고 세상을 보는 눈과 삶에 대한 가치관이 저와 비슷한 사람입니다. 늦은 나이에 만난 소중한 인연인만큼 지혜롭고 건강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김성경은 지난 1993년 SBS 아나운서로 입사해 방송을 시작했다. 2002년 프리랜서 전향 후 시사교양,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물론 연기에도 도전했다. 1997년 결혼했으나 3년 만인 2000년 이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김성경 SNS 글 전문-

결혼했습니다.

뭔가 어색하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해서 그냥 조용히 있었는데 오늘 결혼기사가 여러군데서 나는 바람에 알려지게 됐네요.
코로나 시국이라 그냥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먼저 했고 올 연말이면 2년이 됩니다.
거리두기가 조금씩 풀리면서 올 여름이 되서야 웨딩사진 찍고 신혼여행도 다녀왔어요.
많은 분들의 축하 감사합니다.

제가 결혼한 사람은요.
방송 30년차 중견아나운서인 저의 방송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사람이구요.( 같이 살아보니 정말 티비를 안보더군요 현재 진행하고 있는 강적들도 대선이슈땜에 작년말부터 겨우 같이 보기 시작했어요 )
뭣보다 자기 일에 열심인 사람이고 세상을 보는 눈과 삶에 대한 가치관이 저와 비슷한 사람입니다.
늦은 나이에 만난 소중한 인연인만큼 지혜롭고 건강하게 잘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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