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신유빈, '손목 수술' 후 3개월 만에 복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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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신유빈, '손목 수술' 후 3개월 만에 복귀 전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7.28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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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탁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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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한국 여자 탁구 차세대 에이스 신유빈(18·대한한공)이 손목 수술 후 3개월 만에 복귀전에 나선다.

신유빈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GNS는 27일 "지난 5월 말 피로 골절 수술을 마친 신유빈이 오는 1일부터 아프리카 튀니지에서 열리는 '2022 WTT(월드테이블테니스) 컨텐더'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WTT 피더 시리즈'에서 손목 부상이 재발된 이후 첫 실전이다.

신유빈은 소속사 매니지먼트GNS를 통해 "수술 경과도 좋고 회복도 잘 되고 있지만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면서 "성적보다 경기 감각 회복에 목표를 두겠다"고 말했다.

손목 피로골절 부위에 핀을 박아넣는 수술을 한 뒤 처음으로 나서는 실전 무대다.

신유빈은 지난해 11월 세계탁구선수권에서 오른 손목 피로골절 부상으로 기권했다. 이후 재활을 거쳐 지난 5월 WTT 피더 시리즈에서 복귀, 여자 단식 4강까지 올랐다.

그러나 다시 손목 부위 통증을 느꼈고 정밀검진에서 또 피로골절이 발견되면서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재활 끝에 올해 5월 초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서 열린 WTT 피더 대회에서 복귀전을 치렀으나, 부상 부위에 또 통증을 느껴 라켓을 다시 내려놨다.

당시 신유빈은 의사의 권고에 따라 재발 방지와 빠른 회복을 위해 수술을 택했다. 재활 뒤 신유빈은 최근 라켓을 잡고 본격적인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GNS는 "조심스럽게 복귀 시점을 조율하던 중 대회 출전을 통해 경기력을 회복하겠다는 선수 의지에 따라 복귀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신유빈은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탁구 역대 최연소 올림픽 출전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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