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손목 수술 후 이르면 8월 부상 복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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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손목 수술 후 이르면 8월 부상 복귀전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6.1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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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FT스포츠] '삐약이' 신유빈(대한항공)의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신유빈이 오는 8월 두 번째 부상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신유빈 소속사 GNS 관계자는 15일 "신유빈이 수술을 잘 마쳤다"고 밝혔다. 해당 관계자는 "경과도 좋고 회복도 빠르다"고 덧붙였다.

신유빈은 지난해 11월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도중 손목 피로골절 부상을 입고 잔여 경기를 기권한 바 있다. 이후 신유빈은 국가대표 선발전 등 중요 대회마저 포기한 채 6개월 동안 재활에 매달렸다. 이후 신유빈은 골절 부상이 모두 나았다는 소견을 받고 복귀전을 치렀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피더시리즈에서 복귀, 여자 단식 4강까지 올랐다. 뉴욕주 웨스트체스터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다 다시 손목 부위에 통증을 느끼고, 결국 정밀검진에서 또 피로골절이 발견됐다.  결국 고민 끝에 지난 5월26일 손목에 핀을 박는 수술을 받기 위해 수술대에 올랐다.

관계자는 "자연적으로 뼈가 붙는 걸 기다리면 3개월이 걸리지만, 수술을 하면 6주면 회복할 수 있다고 한다. 재발 가능성도 적어서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수술을 잘 받은 신유빈은 현재 회복과 함께 하체 및 코어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라켓을 쥐고, 8월부터는 공식 대회에 참가하며 다시 뛸 예정이다.

한 차례 부상에서 돌아왔다가 다시 다쳤던 만큼 심적 안정도 중요한 상황인데, GNS 관계자는 "회복도 빠르고 통증도 없어져서 신유빈도 크게 만족해하고 있다. 다시 뛰기 위해 차분히 복귀를 준비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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