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박병호, 짜릿한 9회말 2아웃 역전 끝내기 투런포 ··· 시즌 30호
상태바
KT 박병호, 짜릿한 9회말 2아웃 역전 끝내기 투런포 ··· 시즌 30호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7.28 00:0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T스포츠] 박병호(36·KT)가 9회말 2아웃에 역전 끝내기 홈런을 터뜨린 주인공이 됐다.

27일 KT는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박병호의 끝내기 투런포를 터뜨려 5-4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한 점 뒤진 9회말 2아웃 이후 KT는 앤서니 알포트가 7구 접전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박병호가 타석에 들어서고 키움 마무리인 문성현은 연거푸 3개 볼을 던진 후 4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받아쳤고 타구는 케이티위즈파크 중앙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홈런이였다.

박병호는 개인 통산 4번째 끝내기 홈런이자 시즌 30호이다. 홈런 단독 선두자리를 굳혔다.

키움 이정후는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전날에 이어 승리의 주역이 될 뻔 했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통산 746경기에서 999안타를 기록해 1000안타에 단 한개의 안타를 남았다.

한편, KT 이채호는 8회 등판해 2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챙겼고 9회 끝내기 홈런을 맞은 키움 문성현은 시즌 첫 패배(13세이브)를 안았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