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 9연승 저지한 LG트윈스, 임찬규 앞세워 위닝시리즈까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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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 9연승 저지한 LG트윈스, 임찬규 앞세워 위닝시리즈까지 도전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7.2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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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새 외인투수 선발
상대 전적 5승 5패 동률

[FT스포츠] SSG랜더스는 LG트윈스와 2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LG 트윈스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1차전을 치른다. 8연승으로 고공 행진중이던 SSG는 26일 경기에서 LG에게 9:0으로 완패를 당하며 9연승을 저지당했다.

LG는 팀타율 1위팀 답게 1회부터 채은성의 투런포 홈런을 시작으로 오지환의 연타석 홈런, 잠실 빅보이 이재원의 6회 홈런까지 원정 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선발로 나선 플럿코는 7이닝을 소화하며 안타 1개, 볼넷 2개만을 내어주면서 무실점 호투로 10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26일 1군 데뷔전을 치른 LG 외인타자 가르시아도 첫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첫 안타를 기록했다.

27일 SSG가 선발로 내세운 투수는 새 외국인 선수 숀 모리만도로 오늘 KBO리그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LG트윈스는 토종 투수 임찬규 선발이다.  임찬규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3승 5패, 평균자책점 5.51을 기록 중으로 SSG 상대 전적은 4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LG의 케이시 켈리와 아담 플럿코 등 외국인 선발투수 라인은 평균자책점 2점대로 좋은 기록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 임찬규는 3승5패, 이민호는 7승 5패 평균자책점 5.78을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국내 선발라인이 부진한 편이다. 

1위 강팀 SSG를 상대로 연승은 물론 가을야구를 위해서는 국내 선발투수라인이 좀 더 힘을 보태야 한다. 후반기 첫 등판한 임찬규가 전반기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리그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SSG는 26일 타선이 잠잠했다. 전 날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SSG 타자들은 27일 땡볕 더위에도 열심히 훈련하는 모습을 비추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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