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체급 타이틀매치' UFC 275, 싱가포르서 열리는 첫 PPV 이벤트 ··· 강경호·최승우 출전
상태바
'두 체급 타이틀매치' UFC 275, 싱가포르서 열리는 첫 PPV 이벤트 ··· 강경호·최승우 출전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6.03 02:3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T스포츠] 동남아시아에서 사상 첫 UFC PPV 이벤트인 UFC 275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오는 12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두 체급의 타이틀 매치가 열린다.

UFC 세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글로버 테세이라(33-7, 미국/브라질)가 랭킹 2위 이리 프로하즈카(28-3-1, 체코)와 타이틀매치로 격돌하고, UFC 세계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 발렌티나 세브첸코(22-3, 키르기스스탄)가 랭킹 5위 탈리아 산토스(19-1, 브라질)와 타이틀매치로 더블 헤드라인으로 펼쳐진다.

테세이라는 지난해 10월 UFC 267에서 전 챔피언 얀 블라코비치를 상대로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고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다. 상대인 프로하즈카도 지난해 5월 도미닉 레예스를 꺾고 상승세 중이다.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 매치로 세브첸코는 지난해 9월 UFC 266에서 로렌 머피를 TKO로 제압하고 6연승을 달성했다. 산토스는 지난해 11월 마지막으로 경기에 출전해 조앤 칼더우드를 꺾었다.

또 이번 대회에는 UFC 밴텀급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와 UFC 페더급 '스팅' 최승우 두 파이터가 출전해 국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경호는 몽골 출신 다나 바트거러를 상대로 UFC 7승 사냥에 나서고, 최승우는 호주 출신의 조슈아 쿨리바오와 맞붙는다.

두 파이터 모두 최근 경기에서 패한 적이 있어 이번 대회를 사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고, 승리에 자심감을 나타내고 있다.

UFC 275에는 두 체급의 타이틀 매치 말고도 여성부 스트로급 챔피언이었던 장 웨일리와 요안나 예드제칙이 2년만에 옥타곤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파이터는 3월 UFC 248에서 여성부 역사에 남을 만한 인상적인 경기를 펼친 바 있다.

한편, UFC 275의 파이트위크 주간에는 ROAD TO UFC가 펼쳐진다. 이는 UFC가 아시아 파이터들에게 세계 무대 진출로를 제공하는 등용문이다. 이번 대회 한국인 파이터 9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