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축구대표팀 2022 카타르월드컵 8강 진출 시, 포상금 78억 '역대 최고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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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축구대표팀 2022 카타르월드컵 8강 진출 시, 포상금 78억 '역대 최고액'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6.0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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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FA제공
사진 = KFA제공

[FT스포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할 대표팀 선수들이 16강에 진출하면 1인당 1억원의 포상금을 받을 예정이다. 8강에 진출하면 1인당 2억원을 더 받아 역대 최고액인 78억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만약 8강을 넘어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추가 포상금을 지급한 가능성도 있다. 벤투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은 계약에 따라 별도로 포상금을 받는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참가할 태극전사들의 포상급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며 “지급 기준에 의하면,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는 23명의 선수들은 참가에 따른 기본 포상금 1인당 2000만원 외에, 승리 시 3000만원, 무승부시에는 1000만원씩을 균등하게 받게 된다. 또 16강 진출 시에는 추가로 1인당 1억원, 8강 진출 시에는 2억원씩을 더 받을 수 있다”고 31일 발표했다.

KFA는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통과에 따른 포상금으로 총 33억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최종예선 10경기에 참가했던 선수 총 30명이다. 기여도에 따라 1억원, 8000만원, 6000만원, 400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코칭 스태프는 위 금액과 별개로 계약에 따라 지급한다.

한편, 벤투호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월드컵 모의고사’인 브라질과의 평가전 준비에 한창이다. 주장 손흥민(30·토트넘)을 포함한 선수들은 지난달 30일부터 경기 파주 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벤투 감독은 30일 “브라질전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에게는 일종의 도전 과제”라면서도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길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라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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