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LG트윈스 루이즈 1군 복귀 ···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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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LG트윈스 루이즈 1군 복귀 ···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까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5.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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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LG트윈스 리오 루이즈(28)가 23일만에 1군에 복귀했다.

25일 LG는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앞두고 루이즈와 이형종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반면 이천웅과 문보경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류지현 감독은 "루이즈는 이천에서 좋아졌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선발 출전한다고 전했다.

루이즈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선수 계약 총액 상한선인 100만 달러로 계약하며 활약을 기대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KBO리그 적응이 늦어지면서 24경기에서 타율 0.171 5타점에 그치며 실망을 안겼다. 

루이즈는 지난 2일 타격 부진으로 2군에서 재조정할 시간을 보냈다. 그는 퓨처스리그에서 11경기 타율 0.211 38타수 8안타를 기록했다.

류지현 감독은 "이제 99경기 정도 남았다. 이천에서 준비한 선수들이 좋은 기운을 불어 넣어줄 거라 생각한다. 앞서 문성주, 이재원, 송찬의까지 2군에서 올라온 선수들이 활력소가 됐다. 루이즈에게도 그런 모습을 기대한다"며 "타구질이 이전보다 좋아졌다"고 전했다.

23일만에 1군으로 복귀한 루이즈는 이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루이즈는 이날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한다.

LG는 이날 경기에 홍창기(지명타자)-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루이즈(3루수)-유강남(포수)-이재원(좌익수)-송찬의(2루수)로 선발 타순을 구성했고, 선발 투수는 임찬규가 나선다.

한편, 1군에서 말소된 문보경에 대해서 류지현 감독은 "타격 페이스가 떨어진 상태다. 재정비를 할 타이밍이다. 지금 남은 경기가 굉장히 많다. 잘 준비해서 올라오는 게 좋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문보경은 5월 들어 부진이 계속됐고 최근 10경기에서 31타수 5안타 2타점 타율 0.161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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