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비밀병기' 이우찬, 전완근 근육 뭉침으로 1군 말소 ··· 류지현 감독 "피로 조절 차원"
상태바
LG '비밀병기' 이우찬, 전완근 근육 뭉침으로 1군 말소 ··· 류지현 감독 "피로 조절 차원"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5.19 17:5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T스포츠] 올 시즌 LG트윈스 불펜투수로 승리요정으로 거듭난 이우찬(30·LG트윈스)이 전완근 근육 뭉침 증세로 1군에서 말소됐다.

이우찬은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지난 18일 이우찬은 KT위즈와 경기에서 팀의 두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1⅓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KT 타선을 막았고 이날 LG가 9-1로 승리하면서 승리 투수가 됐다. 이우찬은 중간계투지만 올 시즌 3승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를 마치고 "올 시즌 목표는 1군에서 오래 풀타임 시즌을 뛰는 것"이라고 밝혔지만 다음날 1군 엔트리에서 빠지게 되어 안타깝다.

19일 경기를 앞두고 류지현 LG감독은 "이우찬이 전완근 뭉침 증세가 있어서 휴식 차원에서 시간을 주기로 했다"며 "이우찬이 올 시즌 들어 비중 있는 역할을 자주 맡다보니 피로도가 생긴것 같다. 안타까울 따름이다. 다만 큰 문제가 아니고 피로도 조절 차원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선발 마운드에 임찬규가 오른다. 최근 두 경기에서 5이닝 이상 소화하지 못한채 조기 강판돼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롱릴리프 자원인 배재준이 대기한다.

류지현 감독은 "처음부터 선발 1+1 구상을 한 건 아니었는데, 시즌 들어서 임찬규나 5선발 로테이션을 도는 선수들이 생각보다 이닝을 많이 못 끌고 가서 대비를 해야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게임은 5~6회까지 어떻게 주도권을 가지고 가느냐가 굉장히 중요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날 LG 타순은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유강남(포수)-문보경(3루수)-이재원(좌익수)-서건창(2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임찬규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