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차명석 단장, 외국인 선수 교체로 미국行 ··· "최대한 빨리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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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차명석 단장, 외국인 선수 교체로 미국行 ··· "최대한 빨리 찾겠다"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5.27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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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프로야구 LG트윈스 차명석 단장은 외국인 선수 교체 목적으로 미국으로 출국한다.

LG 구단 관계자는 "외국인 선수 교체와 관련된 출장"이라며 차명석 단장의 미국행 이유를 밝혔다. 오는 27일 차명석 단장은 예정된 주말 일정을 취소하고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차명석 단장은 외국인 타자를 알아보러 가는건지에 대한 질문에 "외국인 타자를 최대한 빨리 찾고 귀국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리오 루이즈(28)의 교체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LG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신규 외국인 선수 계약 상한액인 100만 달러를 꽉 채워 루이즈를계약했다. 하지만 시범경기부터 부진이 시작됐지만, LG는 KBO리그에 적응하여 중장거리 타자로 기대했다. 

루이즈는 4월 한 달 간 꾸준히 경기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타율 0.171, 1홈런 5타점으로 부진했다. 결국 LG는 2군으로 강등시켜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루이즈는 지난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24일만에 1군에 복귀했지만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LG는 이날 5-10으로 패했다. 결국 루이즈는 실망을 안겼고 이에 류지현 감독이 결심을 내렸다. 

차명석 단장은 감독의 교체 요청으로 직접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본격적인 순위 경쟁이 시작되는 곧 6월을 앞두고 빠른 결단을 내린 KT는 벌써 외국의 선수 2명을 교체했다. 윌리엄 쿠에바스(투수), 라모스(타자)를 퇴출하고, 웨스 벤자민(투수)과 앤서니 알포드(타자)로 교체했다.

과연 이번 차명석 단장의 움직임으로 LG의 외국인 타자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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