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탈출' 한화, 키움 6-5 제압 '이진영 멀티히트 2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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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 탈출' 한화, 키움 6-5 제압 '이진영 멀티히트 2타점'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5.2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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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화이글스
사진 = 한화이글스

[FT스포츠] 한화 이글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잡고 모처럼 웃었다. 한화는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전에서 6-5로 이겼다.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 승리 후 내리 4경기를 진 한화는 한 주의 마지막 경기에서 연패를 끊었다.

경기 초반 분위기를 이끈 쪽은 키움이었다. 키움은 1회말 시작과 함께 김태진의 우전 안타, 김휘집의 우중간 2루타로 만든 1사 2, 3루 기회에서 4번타자 김혜성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한화는 2회초 김인환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키움은 곧바로 2회말 무사 1루 찬스에서 이지영의 우중간 외야를 가르는 1타점 3루타와 푸이그의 2루수 땅볼로 2점을 더해 3-1로 다시 달아났다.

한화가 4회초 이진영의 좌중간 적시타로 1점 따라붙자 키움은 5회말 김혜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다시 2점 차로 거리를 벌렸다.
6회초, 정은원의 볼넷과 하주석의 좌전안타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이진영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추격을 시작했다. 계속해서 김인환의 1루 방면 땅볼 때 1루수의 포구 실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노수광은 희생번트를 댔으나 투수 하영민이 송구 실책을 했고,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이도윤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2점차로 도망갔다.

승기를 잡은 한화는 6회말부터 김범수(1이닝 무실점), 강재민(1이닝 무실점) 등 필승조를 투입했다. 8회말에는 ‘특급신인’ 문동주가 1이닝을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진영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7번 김인환, 8번 노수광, 9번 이도윤도 나란히 1타점씩 올리는 등 한화는 이날 하위타선에서 공격을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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