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혐의' 배우 김새론, 만취 상태 가드레일 들이받아 경찰 조사 중 ··· 채혈 조사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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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혐의' 배우 김새론, 만취 상태 가드레일 들이받아 경찰 조사 중 ··· 채혈 조사 원해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5.1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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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온앤오프 캡쳐
사진 : tvN 온앤오프 캡쳐

 

[FT스포츠] 아역출신 배우 김새론(22)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 받고 있다.

1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새론은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SUV차량을 운전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지상변압기 등을 들이 받는 사고를 냈다.

경찰은 "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비틀거리며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날 사로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화배우 음주운전 추정'이라는 제목으로 김새론의 음주운전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에 따르면 들이받은 구조물들이 산산조각나 아수라장이다. 

출동한 경찰은 김새론을 상대로 음주감지기로 음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혈중 알코올농도 수치를 측정하려 했으나 현장에서 이를 음주 측정 거부하고 채혈검사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인근 병원에서 채혈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나오기까지 일주일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혈액 샘플을 보내 의뢰하고, 이를 토대로 혐의를 확정지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사고로 들이받은 변압기에 이상이 생겨 인근 상가에 정전이 발생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한전 계약 기준 47호 정전됐고, 오전 11시 45분 복구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편, 아역 출신 배우인 김새론은 2009년 영화 '여행자'로 데뷔하여 2010년 원빈과 함께 영화 '아저씨'로 주목받았다. 이후 영화 '이웃사람', '눈길', 드라마 '화려한 유혹','마녀보감','우수무당 가두심' 등 작품으로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앞서 한 방송에서 김새론은 차를 직접 운전하며 "열아홉, 면허 딸 수 있는 생일되자마자 땄다. 도로 주행과 기능 시험에서 만점을 받았다"며 수준급 드라이빙 실력을 뽐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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