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와 손흥민, 누가 먼저 골문을 열 것인가? 득점왕 1∙2위의 피할 수 없는 대결 '리버풀vs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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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와 손흥민, 누가 먼저 골문을 열 것인가? 득점왕 1∙2위의 피할 수 없는 대결 '리버풀vs토트넘'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5.08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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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득점왕 1위 살라와 맞대결
한 치의 양보할 수 없는 빅게임

[FT스포츠] 한국시간으로 5월 8일 오전 3시45분부터 시작된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토트넘 대 리버풀 홈 경기가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대결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UCL) 출전권을 획득하기 위한 두 팀의 치열한 승부 외에 관전포인트가 하나 더 있다.

바로 직전 경기에서 18호골과 19호골을 연달아 올리며 EPL 득점 2위에 오른 토트넘 손흥민과 22골로 다득점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리버풀 살라의 맞대결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서 19 득점과 해리케인과의 조합으로 7도움을 기록하는 등 선수로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으며 리버풀의 살라는 시즌 22골 13도움 기록으로 리그 최고 선수로 자리잡고 있다. 

리버풀은 현재 리그 2위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출전 안정권이라고 볼 수 있지만 1위에 올라있는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단 1점차로 이번 승리로 승점 3점을 얻는다면 리그 1위 탈환에 성공한다. 리버풀은 리그컵 우승과 FA컵과 UCL 결승전에서 리그 1위 등 EPL 최초 4관왕이라는 대기록을 노리고 있어 이번 토트넘과의 원정경기 승리가 꼭 필요한 상황이다.

토트넘 역시 급한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4위 안에 들어야 하는데 토트넘은 현재 19승 4무 11패, 승점 61점으로 리그 5위로 바로 위의 아스널과 승점 2점차로 이번 원정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어가야 하지만 2017년 10월 EPL에서 4-1로 승리한 이후 4년 넘게 리버풀에게 고전을 면치 못하는 중이다. 토트넘이 리버풀을 상대로 한 최근 전적은 7경기 1무 6패로 최고 성적은 시즌 첫 대결인 2-2 무승부 뿐이다.

하지만 최근 손흥민의 연속 골 기록과 케인의 활약 등 토트넘은 3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리버풀전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길 기대하고 있다. 득점 기록 역시 살라의 골 기록에는 패널티킥 5골이 포함되어 있지만 손흥민의 기록에는 패널티킥 없이 오로지 필드에서 기록한 득점이라는 점, 손흥민이 최근 6경기에서 2 도움 8골을 넣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앞으로 이번 시즌 남은 4 경기 동안 득점왕의 기록이 바뀔 가능성 역시 무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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