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EPL행 가시화, 토트넘 이적설 손흥민과 같이 뛸까
상태바
김민재 EPL행 가시화, 토트넘 이적설 손흥민과 같이 뛸까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5.18 21:5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로이터연합뉴스
사진 = 로이터연합뉴스

[FT스포츠] 한국 축구대표팀 핵심 수비수 김민재(26·페네르바체)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이적설이 다시 불거졌다. 토트넘 팬 페이지 스퍼스웹은 18일(한국시각) 터키 매체 파나틱을 인용하며 "토트넘이 페네르바체에 김민재 영입을 공식 제안했다"고 전했다. 스퍼스웹은 "그는 EPL서 잘 적응하는 데 필요한 것을 갖췄다. 김민재의 존재는 스리백 전술에서도 잘 맞을 수 있을 것"이라며 김민재가 훌륭한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토트넘의 강력한 경쟁자는 에버턴과 나폴리. 이들도 김민재의 바이아웃 1950만파운드(약 308억원)을 지불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내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지난해 베이징 구단에 이적료 300만유로(약 40억원)를 주고 김민재를 영입했다. 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페네르바체는 최근 김민재의 가치를 2300만유로(약 307억원)까지 오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파나틱에 따르면 토트넘은 김민재가 뛰었던 터키 리그 갈라타사라이전에 스카우트를 보냈고 김민재의 활약에 만족했다. 매체는 "(보고를 받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김민재를 데려와야 한다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최근 발목 수술로 재활 중이다. 페네르바체는 지난 1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가 한국에서 발목 수술을 진행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치료와 재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발목에 돌아다니는 뼛조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으면서 회복까지 빠르면 2주, 길면 두 달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벤투호의 6월 A매치 4연전은 뛰지 못하게 됐다. 그래도 토트넘과 계약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경우 7월 쿠팡플레이 초청으로 토트넘이 방한할 때 김민재를 보게 될 가능성도 있다.

토트넘은 7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와 맞대결을 치른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