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큰 부상 아니다" ··· SON과 '득점왕 경쟁'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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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큰 부상 아니다" ··· SON과 '득점왕 경쟁' 이상무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5.1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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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1위 모하메드 살라(30·리버풀·22골)는 심각한 부상을 피해 득점왕 경쟁을 이어간다.

1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안필드 워치'는 "리버풀은 살라의 정밀검사를 진행하지 않았고 현 상태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5일 오전 0시 45분(한국시간) 리버풀 공격수 살라는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전반 32분 햄스트링을 잡고 통증을 호소하며 스스로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의료진이 투입하여 간단한 조치 후 교체됐다. 

이날 리버풀은 연장 접전 끝에 승부차기로 6-5로 첼시를 제압하고 승리했다. 16년만 에 FA컵 우승 트로피 차지했다. 리버풀 우승 세리머니에서 살라가 등장했지만 여전히 불편한 모습을 보여 앞으로 남은 경기에 정상 출전할지 의문이다.

리퍼풀은 오는 18일 사우샘프턴 원정경기를 치르고 22일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클롭 감독은 FA컵 결승전이 마치고 "살라와 얘기는 나눴고 괜찮다고 판단한다"며 "큰 문제는 아니지만 다음 경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고 전했다. 

큰 부상은 피한 살라는 최근 부진을 겪고 있지만 득점 1위를 달리고 있고 당장 경기는 어려울 수 있으나 최종전에는 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매체에 따르면 리버풀은 정밀 검사를 진행하지 않고 살라의 부상 상태를 계속해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은 앞선 번리전에서 살라를 따라잡지 못했지만 득점왕 기회는 남아있다.

오는 23일 손흥민은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노리치시티를 만난다. 만일 최종전에서 22호골을 기록하여 살라와 동률이 될 경우 공동 득점왕에 오른다. EPL은 득점이 동률이면 경기 출전 횟수나 시간 등에 관계없이 공동 득점왕으로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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