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알저메인 스털링, "T.J.딜라쇼는 결코 깨끗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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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알저메인 스털링, "T.J.딜라쇼는 결코 깨끗하지 않았다."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2.04.22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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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밴텀급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은 다가오는 T.J.딜라쇼와의 경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알저메인 스털링은 이달 초 UFC 273을 통해 오랜만에 옥타곤에 모습을 드러냈다. 스털링은 페트르 얀과의 경기에서 판정승을 거두며 챔피언 타이틀을 방어했다. 경기 후, UFC의 회장인 데이나 화이트는 다음 밴텀금 타이틀 도전자로 T.J. 딜라쇼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알저메인 스털링은 전 UFC 밴텀급 챔피언과의 재경기를 통해 챔피언의 입지를 다지고 사람들에게 챔피언으로서의 정당성을 보여주었다. 스털링은 다음 상대로 호세 알도가 더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으며 알도에게 다음 경기를 제안했다. 그러나 공식적으로 스털링은 딜라쇼를 상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스털링은 DC & RC 팟캐스트에서 나와 현재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UFC 밴텀급 챔피언은 이전의 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딜라쇼와 싸우고 싶다고 언급했다. 36세의 T.J.딜라쇼는 이전에 2019년 헨리 세후도와의 경기에 앞어 진행된 약물 검사에서 EPO 양성 반응을 보였다. 그의 오랜 동료인 코디 가브란트도 딜라쇼가 2017년 초부터 성능 향상제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털링은 "나는 딜라쇼와 호세 알도, 그리고 헨리 세후도 사이에서 다음 상대를 고민하고 있었다. TJ가 밴텀급에서 이룬 성과를 보면 나에게도 매우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임은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원하는 싸움이기도 하지만 사람들 또한 그 싸움을 보고 싶어한다. 내 생각엔 딜라쇼의 퍼포먼스가 최근 들어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았다.” 라고 말했다.

스털링은 이어서 "딜라쇼는 결코 깨끗하지 않았다. 존 도드슨과의 경기 전에는 그러지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그 약물 사용 이후 정말 빠르게 올라갔다. 정확하게는 잘 모르지만 그의 팀 동료들도 따돌린 것으로 알고 있다. 딜라쇼와 코디 가브란트가 경기 후 코디는 팀원들에게 약물 사용에 대해 알렸지만, 언론은 그것을 비밀로 했다.” 라고 말했다.

T.J. 딜라쇼에 대한 알저메인 스털링의 발언을 통해 두 선수 사이에 신경전이 오고 갈 것으로 보이며 신경전을 통해 스토리가 만들어진다면 더욱 재미있게 경기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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