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T.J. 딜라쇼, 지난 과거의 실수에 대해 “내가 망쳤다. 변명할 거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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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T.J. 딜라쇼, 지난 과거의 실수에 대해 “내가 망쳤다. 변명할 거리가 없다.”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2.04.1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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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밴텀급 선수인 T.J.딜라쇼는 플라이급으로의 실패한 이동에 대해 반성했다.

딜라쇼는 올해 말 UFC의 밴텀급 타이틀을 다시 차지하기 위해 알저메인 스털링을 상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난 3년은 전 UFC 밴텀급 챔피언에게 매우 힘든 시기였다. 딜라쇼의 힘든 시기는 2019년 플라이급으로 체급을 낮추면서 시작되었다.

2019년 1월, 딜라쇼는 당시 플라이급 챔피언이었던 헨리 세후도에 도전하였다. 그는 녹아웃으로 경기에서 패했을 뿐아니라 금지 약물 양성 반응을 보였다. 36세의 딜라쇼는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 금지 약물을 사용하여 125파운드를 만들었다고 인정했다.

그 결과 딜라쇼는 2년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그는 출장 정지 징계를 받고 2021년 밴텀급으로 다시 올라갔다. 이후 딜라쇼는 곧바로 지난 7월 만장일치 판정으로 코리 샌드하겐을 꺾고 UFC 타이틀을 놓고 싸울 기회를 얻었다. 이제 다시 한번 밴텀급에서 정상을 노리게 되었으며 이전에 했던 판단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

T.J.딜라쇼는 지난 주말 UFC 273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실패한 플라이급으로의 감량 대해 언급했다. 전 챔피언은 플라이급에서 싸울 때 자신이 마약에 취한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딜라쇼는 그 선택이 자신의 경력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그 결정에 얼만큼 후회하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딜라쇼는 "내가 망쳤다. 변명할 거리가 없다. 내 몸은 죽어가고 있었고, 나는 어쩔 수 없었다. 체지방이 4%도 안 됐었다. 그때는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사진을 보니까 정말 역겨웠다. 나는 그렇게 하고, 나는 플라이급으로 내려갔었지만 다신 하지 않을 것이다. 2년 동안 활동하지 못하는 것은 힘든 일이었다. 난 후회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알저메인 스털링의 다음 상대로 다시 한 번 타이틀에 가까이 갈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 T.J.딜라쇼는 다시 한 번 예전의 영광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인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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