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쇼트트랙 박장혁 코로나19 확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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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쇼트트랙 박장혁 코로나19 확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불발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4.02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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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FT스포츠] 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박장혁(스포츠토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이 무산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2일 "박장혁이 오늘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그는 곧바로 진천선수촌에서 퇴촌해 자가격리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3번째 선수 교체를 하게 됐다.

박장혁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두각을 보인 남자 대표팀 에이스다.

박장혁의 출전 불발로 세계선수권대회 전망은 어두워졌다.

박장혁의 대체 선수로는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 7위인 한승수(스포츠토토)가 나선다.

앞서 쇼트트랙 대표팀은 남자 대표팀 간판인 황대헌(강원도청)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여자대표팀 이유빈(연세대)이 부상으로 기권했다.

황대헌, 박장혁이 빠진 가운데 남자대표팀은 이준서(한국체대), 곽윤기(고양시청), 김동욱(스포츠토토·이상 개인전-단체전 출전), 박인욱(대전체육회), 한승수(이상 단체전 출전)로 꾸려졌다.

여자대표팀은 심석희(서울시청), 최민정(성남시청), 김아랑(고양시청·이상 개인전-단체전 출전), 서휘민(고려대), 박지윤(한국체대·이상 단체전 출전)이 출전한다.

세계선수권대회는 매 시즌 막판에 열리는 대회로 올림픽 다음으로 큰 규모를 자랑하며, 많은 선수들이 기대하는 대회 중 하나다.

세 선수가 빠진 대표팀은 3일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캐나다 몬트리올로 출국한다. 이번 대회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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