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앞두고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참가 선수들은? 이유빈∙황대헌 불참으로 박지윤 박인욱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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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앞두고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참가 선수들은? 이유빈∙황대헌 불참으로 박지윤 박인욱 합류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4.0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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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 선수 코로나19 확진으로 불참
이유빈 선수 건강상의 이유로 출전 포기

[FT스포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남자 1500m 금메달과 남자 대표팀 계주 은메달을 수상한 한국 쇼트트랙 간판선수이자 강원도청 소속 황대헌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이 불발되었다.

이번 세계선수권 대회는 다음 시즌 국가대표 선발 기회로 연결되기때문에 황대헌 선수는 이번 대회 이후 열리는 2022-2023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하여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해야 한다. 지난 올림픽에서 한국 쇼트트랙 여자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했더 이유빈 선수 역시 그동안 입은 부상을 집중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이번 시즌 마지막 대회인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황대헌 선수는 지난 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에서 남자 1000m와 1500m에서 각각 금메달 은메달을 수상한 국가대표 에이스 선수이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계주 단체전에는 지난 올림픽에서 합을  맞춘 경험이 있는 이준서, 박장혁, 곽윤기, 김동욱이 출전하고 황대헌 선수의 불참으로 박인욱 선수가 단체전을 함께 한다.

여자 대표팀으로는 이유빈 선수의 출전 포기로 의정부시청 소속 박지윤선수가 합류했으며 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선수로 활동한 김아랑, 최민정, 서휘민 선수를 비롯해 심석희 선수가 출전한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오는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태릉에서 1차∙2차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리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둔 남녀 선수 한명은 자동으로 다음 시즌 국가대표 자격을 얻게된다.

2022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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