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MLB닷컴' 2022시즌 반등해야 할 선수로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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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MLB닷컴' 2022시즌 반등해야 할 선수로 언급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3.2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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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FT스포츠]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는 류현진(35)이 '올해에 반등해야 할 선수'로 지목했다.
메이저리그(MLB) 홈페이지 MLB닷컴은 오늘(29일)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30개 구단에서 반등해야 할 선수 한 명씩을 소개한 가운데 토론토 구단에선 류현진의 이름을 언급했다.

MLB닷컴은 '누구나 불경기는 있다. 하지만 인간의 장점 중 하나는 쓰러진 후에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것이다. 언제든지 만회할 수 있다'면서 '재능이 있고 과거에 성공을 거뒀으나 2021시즌 어려운 시기를 보낸 선수들을 살펴본다'며 30명을 나열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은 매년 30경기 등판, 평균자책점 3.00 이하를 목표로 세웠고, 두 가지 목표 중 하나는 대부분 이뤘다"고 소개했다.

또한 "류현진은 지난해 31경기에 선발 등판해 2013년 이후 처음으로 30경기 등판 기록을 세웠다"며 "다만 평균자책점은 4.37로 실망스러웠다"고 전했다.
MLB닷컴은 "이는 그의 선수 인생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류현진은 올해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이론적으로 압박이 훨씬 덜하다. 그가 과연 마침내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을까?'라며 기대했다.
2020시즌을 앞두고 토론토는 류현진을 4년 8000만달러에 영입했다. 토론토는 류현진에게 1선발이자 베테랑 리더 역할을 기대했다. 그 임무는 두 시즌 동안 잘 수행해왔다.
한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선수 중에는 'KBO리그 출신' 에릭 테임즈가 반등이 예상되는 선수로 꼽혔다.
매체는 "테임즈는 2017~2019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괴물 같은 모습을 보였다"며 오클랜드 1루수 자리가 비어있는 가운데 테임즈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에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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