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MLB 올스타 출신 투수 '오달리스 페레스' 자택서 사다리 추락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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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MLB 올스타 출신 투수 '오달리스 페레스' 자택서 사다리 추락 사망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3.1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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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LA 다저스 SNS캡쳐
사진 = LA 다저스 SNS캡쳐

[FT스포츠]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등에서 활약하며 통산 73승을 거둔 투수 오달리스 페레스(44)가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1일(한국시간)은  페레스 변호인의 말을 인용해 "페레스가 도미니카공화국에 위치한 자택에서 사고로 사망했다. 혼자 집에 있는 동안 사다리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페레스의 동생이 마당에서 쓰러져 있던 페레스를 발견했으나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다리에서 떨어져 머리를 크게 다친 것이 사인으로 알려졌다.

페레스는 지난 1998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어 2008년까지 통산 252경기 73승 82패 920탈삼진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했다. 2002년 LA 다저스로 트레이드돼 전성기를 누렸다. 

LA 다저스로 이적한 2002년과 2003년에는 각각 15승, 12승을 올리며 전성기를 보냈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2002년에는 32경기에 출전해 15승 10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해 내셔널리그 올스타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6년 이후에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워싱턴 내셔널스 등에서 활동했다.

2011년에는 한국프로야구(KBO) 진출을 위해 두산 베어스의 입단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개인 사정으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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