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 출전하는 발리예바…'또 한번 파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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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 출전하는 발리예바…'또 한번 파문 예고'
  • 강수정 기자
  • 승인 2022.02.2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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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스포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도핑 논란의 주인공이었던 카밀라 발리예바가 3월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도핑 위반에도 올림픽 출전이 허용돼 물의를 빚은 발리예바가 세계 선수권 무대에도 오르면서 다시 한번 피겨계에 파문을 예고했다. 발리예바는 현재 올림픽을 마치고 3월 소치에서 열리는 국내대회에 출전한 뒤 세계 선수권 대회를 위해 맹훈련에 돌입한것으로 알려졌다.

발리예바의 도핑 규정 위반에 대한 심층 조사는 결론을 내기까지 최소 1년에서 수년이 걸릴 것으로 보이면서 그사이에 출전이 자유로운 것으로 예측된다.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경우 다시 한번 파문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발리예바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도핑으로 인해 전 세계와 같은 선수들에게 비난을 받았지만 뜨거운 환대를 받으며 귀국했다.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핑에 관련된 언급 없이 코치들을 두고 “훈련뿐만 아니라 자신을 극복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분들이다. 내 옆에 있어 줬기에 보호받는다고 느꼈다. 어떤 시련도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 옆에 있어 줬기에 보호받는다고 느꼈다. 어떤 시련도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강해질 수 있게 도와줘서 고맙다”고 게재했다. 게시물의 댓글로는 발리예바를 응원하는 댓글이 넘쳐났다.

발리예바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금지약물 성분이 검출되었지만 러시아도핑기구는 메달 박탈이나 싱글 출전 취소 처분 대신 발리예바의 징계를 철회했다. 발리예바는 구제를 받고 피겨 여자 싱글 프리 프로그램에 출전하면서 실수를 연발해 최종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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