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UFC, 현 헤비급 타이틀 보유자 프란시스 은가누를 상대로 소송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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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UFC, 현 헤비급 타이틀 보유자 프란시스 은가누를 상대로 소송 임박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2.01.26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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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 은가누는 지난 주말 UFC 270에서 열린 UFC 헤비급 타이틀에 대한 방어전을 펼쳤다. 챔피언이 자신의 헤비급 타이틀을 유지하기 위해 전 훈련 파트너인 시릴 가네를 상대하는 동안, 진짜 전투는 케이지 밖에서 진행되고 있었다.

은가누는 2021년 3월 스티프 미오치치를 상대로 KO승을 거두며 UFC 헤비급 타이틀을 획득 한 이후 데이나 화이트, UFC 브라스와 공개적으로 언쟁을 벌이고 있다. 은가누는 자신이 가진 가치에 훨씬 못 미치는 보수를 받았다고 주장했고, 공개적으로 WBC 헤비급 챔피언 타이슨 퓨리와 권투 링에서 한판 붙으려고 했다.

또한 프란시스 은가누는 최근 제이크 폴의 매니저인 나키사 비다리안과 대화를 나눴던 것으로 보인다. 비다리언은 Paul's Most Valuable 프로모션의 리더이며 2011년부터 2016년까지 UFC의 최고재무책임자(CFO)였다.

UFC는 은가누가 복싱 프로모터와 논의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소송 준비까지 이르게 되었다.

은가누는 아리엘 헬와니와 함께한 MMA Hour에서 한 가지 소식을 공개했다. UFC 헤비급 챔피언은 경기장으로 가는 길에 UFC가 자신을 고소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35세의 은가누는 이날 밤 만장일치 판정을 통해 시릴 가네를 물리쳤다.

UFC가 현 헤비급 타이틀 보유자를 고소하려는 움직임은 충격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은가누가 누구와 접촉했는지 생각하면 그리 놀랍지 않은 결과이다. 은가누가 제이크 폴의 매니저와 프로모터에게 연락하는 것은 항상 데이나 화이트를 화나게 했다.

데이나 화이트와 제이크 폴은 지난 몇 달 동안 설전을 벌였다. 유튜버 출신 복서가 UFC 파이터들의 연봉이 적다는 의견을 밝혔고 화이트는 폴이 스테로이드 복용하고 있다는 주장으로 대응했다.

UFC가 은가누를 상대로 고소하는 것에 대한 정보가 아직 많지 않지만, 이 상황은 앞으로 전개될 것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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