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프란시스 은가누, “타이슨 퓨리와의 경기가 허용될 경우에만 UFC로 돌아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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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프란시스 은가누, “타이슨 퓨리와의 경기가 허용될 경우에만 UFC로 돌아올 수 있다.”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2.04.2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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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헤비급 챔피언 프랜시스 은가누는 UFC와 재계약을 위한 기회를 열어 놓았다. 하지만 아무 조건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은가누는 올해 1월 UFC 270에서 전 훈련 파트너인 시릴 가네를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타이틀을 유지했다. 경기가 끝난 이후 은가누는 UFC에 복귀할 가능성이 낮다고 확인되었다.

그 소식은 크게 놀라운 소식은 아니었다. 헤비급 챔피언과 UFC는 몇 달 동안 갈등을 빚어왔다. 가네와의 경기에 앞서 UFC는 제이크 폴의 매니저와 은가누가 접촉한 혐의로 고소하려 했다.

그러나 은가누는 최근 UFC로 복귀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아리엘 헬와니와의 MMA Hour 인터뷰에서 은가누는 옥타곤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옥타곤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조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UFC 헤비급 챔피언은 UFC로 돌아올 수 있지만, 타이슨 퓨리와의 경기가 허용될 경우에만 돌아올 수 있다고 전했다. 두 헤비급 선수는 몇 달 동안 한판 승부를 논의했고, 은가누는 퓨리의 가장 최근 승리한 복싱 경기의 링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프란시스 은가누는 "타이슨 퓨리와의 경기는 합의사항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 그건 양보할 수 있는 선택사항이 아니다. 만약 그 내용이 협상조건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앞으로도 같은 계약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만일 이전과 같은 내용, 같은 모델의 계약서에 서명을 하면 난 망하게 될 것이다. 나는 절대 다른 내용의 계약을 할 생각이 없다. 그래서 우리는 이 내용을 계약으로 이행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라고 말했다.

은가누는 이어서 "나는 UFC가 훌륭한 프로모션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함께 싸우고 싶다. 타이슨 퓨리는 내 마지막 경기가 아니다. 타이슨 퓨리 이후로 계속 싸우고 싶다. 아직 많은 싸움이 남아있다. 존 존스도 있고, 스티페와 3차전도 있고, UFC에서 내가 할 수 있는 큰 싸움이 많이 남아있다. 나는 그 경기들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나도 빨리 합의점을 찾고 싶다. 타이슨 퓨리는 나 혼자 할 수 있지만 다음이 불명확하다. 나는 계속 싸우고 싶다." 라고 말했다.

프란시스 은가누는 과연 자신의 바램대로 UFC라는 울타리 안에서 타이슨 퓨리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인지 UFC와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인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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