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나 화이트가 자신이 생각하는 역대 최고 MMA 선수 3명을 공개하고 현재 그 격차를 좁히고 있는 네 번째 선수의 이름을 공개했다.
누가 가장 위대한 이종격투기 선수인가에 대한 논쟁은 현재 진행 중인 토론으로 남아 있다. 존 존스, 조르주 생피에르, 앤더슨 실바, 다니엘 코미어, 하빕 누르마고메데프와 같은 훌륭한 파이터들은 셀 수 없이 많이 있었다. 그러나 데이나 화이트는 지난 화요일 자신이 생각하는 상위 3명의 이름을 공개했고 카마루 오스만이 그 목록 안에 들어가기 위한 격차를 좁히고 있다고 전했다.
데이나 화이트는 데이브 포트노이 쇼에서 "앤더슨 실바, 조르주 생피에르, 존 존스. 우스만도 그 위치에 오르고 있다.”라고 말했다.
화이트가 말한 그 세 명의 이름들은 많은 사람들에게도 크게 놀라울 것이 없다. 실바는 미들급에서 10차례 타이틀 방어를 펼치며 디비전 1위를 차지했고 라이트헤비급까지 올라오기도 했다. 생피에르는 두 체급 챔피언이었으며 웰터급에서 수년간 군림했다. 그는 나중에 미들급 벨트를 차지하기 위해 4년간의 공백으로부터 돌아왔다. 한편, 존 존스는 UFC 역사상 최연소 챔피언이며 라이트 헤비급에서 인상적인 통치 기간 동안 여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사람들을 물리쳤다.
우스만이 명단에 오른 것을 보면 2019년이 되서야 벨트를 땄기 때문에 의외일 수 있다. 하지만, 그는 선수 경력 내내 지배적인 경기를 펼쳤고 길버트 번스의 TKO 이후, 화이트는 카마루 우스만이 웰터급 GOAT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데이나 화이트는 UFC 258 이후 기자회견에서 "우스만는 오늘 밤 자신의 기록을 깼다. 그가 방금 한 일을 보면 오늘 밤 웰터급 부문 연승기록을 갈아치웠다. 만약 이 선수가 계속 승리한다면 우스만은 역대 최고의 웰터급 선수로 기록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화이트는 이어 "그가 누구와 싸웠는지, 그리고 앞으로 누구와 싸워야 할지를 보면 이 선수가 최고의 웰터급 선수로 평가받을 것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문제는, 그가 스포츠 역사에서 어디까지 갈 것인가 하는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카마루 우스만은 데이나 화이트의 발언대로 역대 최고의 MMA 선수로 남을 수 있을 것인지 앞으로의 행보를 흘미롭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