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빕 대표 '이글FC 44' 미국 대회 개최 ··· "UFC·벨라토르 조심하라, 이글FC 여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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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빕 대표 '이글FC 44' 미국 대회 개최 ··· "UFC·벨라토르 조심하라, 이글FC 여기 있다"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1.29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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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9일 이글FC 44 개최

 

 

[FT스포츠]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3,러시아)가 이끄는 이글 FC가 첫 미국 대회를 개최한다.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은 타이틀을 반납하고 돌아가신 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은퇴 후 종합격투기팀 '이글스MMA' 헤드코치로 파이터들을 키우는 지도자로 전념하고 있다.

지도자 뿐만 아니라 '이글FC' 대표를 맡고 있다.

하빕은 2020년 11월 종합격투기 대회사 '고릴라FC(Gorilla Fighting Championship)'를 인수하고 자신의 별명을 딴 '이글FC(Eagle Fighting Championship)'로 변경하여 2020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총 14회 대회를 개최하고 운영 중이다.

이글FC는 다음 세대들의 지역 유망주를 적극 발굴하고 세계적인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 끝에 미국 진출에 성공했다.

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첫 미국 대회 '이글FC 44'가 개최한다.

하빕은 첫 미국 진출 대회이기 때문에 화려한 라인업을 구상했다. 

메인이벤트는 타이론 스퐁과 세르게이 하리토노프의 헤비급 경기이다.

UFC 출신 파이터인 라샤드 에반스, 레이 보그, 존 하워드, 요르간 데 카스트로 등도 기용했다.

이어 3월 11일 열리는 '이글FC 46' 두번째 미국대회 메인이벤트로 디에고 산체스와 최근 계약을 마친 UFC 라이트급 랭커 출신 케빈 리와 맞붙는다.

하빕 체제로 바뀐 이글FC에는 링걸이 없다. 또한 체급을 세분화시켜 라이트웰터급(165파운드)을 신설하고 웰터급(175파운드)의 한계 체중을 5파운드 상향 조정했다.

앞서 28일 하빕은 기자회견을 통해 "UFC와 벨라토르 같은 큰 단체들을 선수들을 잘 다뤄야 한다. 왜냐하면 이글FC가 여기 있기 때문이다"며 "우리는 이름값 높고 좋은 선수들과 계약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동시에 젊은 유망주도 찾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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