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타이 투이바사, "나도 존 존스와 싸우기 위해 뛰어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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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타이 투이바사, "나도 존 존스와 싸우기 위해 뛰어들 것이다.”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2.02.0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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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투이바사는 UFC 271 이후 전 UFC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인 존 존스에게 도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 보유자인 존 존스는 올해 후반에 체급을 올려 경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투이바사는 우선 이번 주 토요일 열리는 UFC 271에서 데릭 루이스를 상대로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투이바사는 타이틀샷을 획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된다. 하지만 투이바사는 타이틀 보다 우선 다른 계획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투이바사은 루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아리엘 헬와니와 함께 MMA Hour에 참여했다. 그곳에서 투이바사는 존 존스와 싸우는 것에 관심이 있음을 밝혔다. 

타이 투이바사는 MMA Hour에서 "나도 존 존스와 싸우기 위해 뛰어들 것이다.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투이바사가 존 존스와 상대하겠다고 공표한 것은 체급 상황을 고려할 때 그리 나쁜 판단은 아니다. 현재 UFC 헤비급 챔피언인 프랜시스 은가누는 현재 그의 급여을 놓고 프로모션과 법적 싸움까지 하고 있기 때문에 한동안 경기를 진행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있다.

또한 현재 체급 랭킹 1위인 시릴 가네는 은가누에게 패배했기 때문에 다음 타이틀 기회를 얻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체급 상위권의 여러 문제들 덕분에 누구나 다음 타이틀을 위한 경기를 벌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타이 투이바사가 데릭 루이스를 상대로 승리하더라도 존 존스와 경기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존 존스와 그의 매니지먼트는 올해 말에 스티페 미오치치와 경기에 대해 UFC와 잠정적으로 협상 중이다. 전 UFC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은 이번 주 초 트위터를 통해 미오치치와 경기할 것임을 암시했다. 그러나 존 존스와 경기 전 미오치치에게 이슈가 생기거나 타이 투이바사가 UFC 271에서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는 대승을 거둔다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과연 타이 투이바사는 옥타곤 안에서 존 존스를 만날 수 있을 지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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