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남자높이뛰기 세계랭킹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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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남자높이뛰기 세계랭킹 6위
  • 윤이나 기자
  • 승인 2021.12.2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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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포인트는 10위에 올랐다.
제공 : 연합뉴스
제공 : 연합뉴스

[FT스포츠] 2020 도쿄올림픽에서 깜짝 등장하여 대단한 기록을 낸 한국 남자높이뛰기의 떠오르는 샛별 우상혁(25·국군체육부대)이 세계랭킹 기록 부문 공동 6위, 랭킹 포인트 10위에 올랐다.

2021시즌을 결산을 하고 있는 세계육상연맹은 28일(한국시간) 도약 종목(멀리뛰기·장대높이뛰기·세단뛰기)의 시즌 정리에 들어갔다. 이 종목 중에서 우상혁은 상위권 이름을 올렸다.

시즌 개인 최고 기록으로 순위를 정하는 기록 부문에서 2m35로 공동 6위에 올랐다. 랭킹 포인트는 1284점으로 10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우상혁은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어렵게 본선 진출에 올랐던 경험이 있다. 도쿄 올림픽 육상 종목 기준기록 인정 기한인 6월 29일까지 올림픽 기준기록 2m33을 넘지 못해 랭킹 포인트로 어렵게 올랐다. 예선에서는 2m28로 공동 9위에 올라 결선 진출에 성공하였고, 결선에서는 한국 기록까지 경신하는 놀라움을 보였다. 종전 기록은 1997년 이진택이 세운 2m34의 기록이다. 한국기록을 24년 만에 갈아치웠다.

경기에 출전한 13명 중에 세계랭킹(30위)과 개인 최고 기록(2m31)이 가장 낮았지만, 멋진 경쟁을 펼치며 최종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아쉽게 메달을 획득하는 것은 놓쳤지만 한국 올림픽 트랙&필드 종목 최고 성적이었다.

우상혁은 2022년 7월 15일 미국 오리건주에서 개막하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올림픽에서 기록한 2m35의 기록으로 출전권을 이미 확보했기 때문이다.

한편, 남자 장대높이 뛰기의 진민섭(29·충주시청)은 랭킹 포인트 69위(1157점), 기록 부문 공동 59위(5m60)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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