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또다시 한국 수영의 신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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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또다시 한국 수영의 신기록 달성
  • 윤이나 기자
  • 승인 2021.12.1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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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형 50m, 계영 2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달성하였다.
제공 : 대한수영연맹
제공 : 대한수영연맹

[FT스포츠] 한국 수영의 떠오르는 스타 황선우(서울체고)가 쇼트코스 세계선수권에 참가하여 우수한 기록을 세우고 있다.

황선우는 1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2021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50m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남자 계영 200m 예선에서 황선우-김우민(강원도청)-원영준(대전시체육회)-이호준(대구시청) 순으로 팀을 이루어 1분28초56의 기록으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계영에서 첫 번째 주자로 나선 황선우는 21초72로 터치패드를 찍어 2013년 6월 양정두가 제4회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에서 수립한 21초82을 0,11초 앞당겼다.

이틀 전 열렸던 자유형 200m에서 박태환 이후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금메달을 따냈고, 전날 개인혼영 100m에서는 자신이 세운 52초13 기록을 두 달 만에 갈아치우며 놀라운 성장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는 2조에서 5위, 전체 12개 출전팀 중 9위에 자리하며 아쉽게 8개 팀이 올라가는 결승에는 자리를 만들지 못했다. 8위 리투아니아(1분27초28)와는 1초28의 차가 났다. 우리나라는 쇼트코스와 롱코스(50m)를 통틀어 아직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결승에 오른 적이 없어 아쉬움이 앞섰다.

이번 대회 자유형 200m에서 메이저대회 첫 금메달을 따낸 황선우는 20일 자신의 주 종목인 자유형 100m 경기에 나서며 또 한 번의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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