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 기대주 '황선우' 국제 수영대회에서도 뛰어난 기량 발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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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 기대주 '황선우' 국제 수영대회에서도 뛰어난 기량 발휘할까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1.11.2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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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 4일차
남자 고등부 자유형 200m 또 1위

[FT스포츠] 23일에 평영에서 주목할만한 기록으로 기대를 모은 황선우가 한국 수영 에이스 답게 시즌 대회 마지막 경기인 자유형 200m에서 신기록과 함께 1위로 마무리했다. 황선우는 25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6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 4일차에 열린 남자 고등부 자유형 200m에서 1분 46초 81 신기록을 세우며 가장 먼저 터치했다.

이번 황선수 선수의 기록은 대학부에서 1위를 기록한 한국체대 김재근 선수의 기록인 1분 51초 93보다 5초가 빠르고 서울수영연맹 소속 양준혁 선수가 일반부에서 1위로 기록한 1분51초01과도 압도적인 격차를 보여주며 다시 한번 황선우 선수의 뛰어난 기량을 증명했다. 황선우는 지난 7월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예선에서 1분44초62로 남자 자유형 한국 신기록과 주니어 세계신기록까지 갈아치우며 한국 수영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황선우는 경기 후 소속사를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했다. 12월의 세계선수권대회에 맞춰 훈련 중이며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황선우는 실력을 최종점검하는 기회였던 이번 전국수영대회 국내대회를 마치고 다음달 16일부터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2021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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