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7일간의 대장정을 끝으로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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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7일간의 대장정을 끝으로 폐막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1.10.15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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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체육회
사진 = 대한체육회

[FT스포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19세 이하 선수들만 출전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한국 신기록 2개가 나오는 등 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는 17개 시.도의 총 41개 총목(정식40, 시범1) 1만430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코로나 19라는 변수 탓에 기존과는 달리 고등부 경기만 진행됐지만 각 지역 대표선수들의 열정은 그 어느 대회보다 뜨거웠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신기록 2개를 비롯, 한국주니어 신기록 3개, 대회 신기록 55개 등 총 60개의 기록이 나왔다. 
다관왕은 5관왕의 황선우(18, 서울체고)를 비롯해 총 59명이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로는 5관왕을 차지한 수영의 황선우가 선정됐다.

황선우는 "전국체전 5관왕에 오른 것은 물론 MVP까지 수상할 수 있어 큰 영광이고 자부심을 느낀다"며 "내년 아시안게임과 다가오는 파리올림픽을 대비, 체계적 훈련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해 좋은 기록을 남기겠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치러진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질서 및 방역 점검을 철저하게 하여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안전한 대회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수들의 열정으로 가득했던 제102회 전국체육대회는 막을 내리지만 오는 20일부터 6일 동안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이어지면서 체전의 열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대회기는 내년 103회 전국체전이 열리는 울산광역시로 이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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