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체육고등학교 졸업예정인 황선우 선수
대학교 아닌, 실업팀으로 진로를 결정
대학교 아닌, 실업팀으로 진로를 결정
[FT스포츠] 서울체고 졸업을 앞두고 있는 '한국 수영의 미래' 황선우(18·서울체고)가 대학을 아닌 강원도청 입단을 선택했습니다.
황선우는 도쿄올림픽에 세계주니어 신기록을 세웠으며, 지난달 출전한 FI서 자유형 100m 아시아 신기록, 자유형 200m에서 FINA 경영월드컵에서 자유형 200m 금메달과 자유형 100m, 개인혼영 1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큰 성과를 거둔 한국 수영의 간판으로 떠오르고 있는 선수입니다.
황선우의 메니지먼트 올댓스포츠는 8일 "올해 도쿄올림픽을 통해 한국 수영의 새로운 에이스로 발돋움한 황선우가 강원도청 실업팀에 입단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전했다.
최근 황선우는 실업팀과 대학 진학을 두고 많이 고민했으나 안정적으로 훈련에 집중하며 2022년 후쿠오카 세계선수권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그리고 2024년 파리올림픽까지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이 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올 한 해 좋은 성적들을 내며, 국민들에게 큰 힘과 기쁨을 주었던 황선우는 이로써 실업팀 선수로 책임감을 가지고 훈련에 임하게 됐다.
한편, 황선우는 오는 21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리는 제16회 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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