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200m 기록보다 2초이상 앞당겨
남자 고등부 1위
한국 수영 신기록 경신
남자 고등부 1위
한국 수영 신기록 경신
[FT스포츠] 서울 체육고 3학년 황선우 선수가 또 한국 신기록을 깨며 대한민국 수영의 역사의 새 페이지를 열었다. 제 102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 고등부 개인혼영 200m에 출전한 황선우는 12일 결선에서 1분58초04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세우며 1위는 물론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황선우는 이날 오전에 열렸던 예선전에서 2분03초12로 1위로 결선에 진출했고 본 무대에서도 다시 한번 5초 시간을 단축하며 수영천재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200m외에도 배영 50m 구간에서 30초36, 평영 50m 구간을 34초91로를 기록하며 황선우 선수의 주종목인 50m 자유형에서 27초 11를 기록하며 마무리했다.
200m 결선에서 2등으로 터치패드에 닿은 선수와의 기록과는 5초 이상이 나고 지난 2014년 박태환 선수가 올렸던 한국신기록 2분00초31에서 2초27을 당긴 신기록을 새로 쓰게 됐다.
황선우는 10일에 열린 자유형 50m, 계영 800m에서 2관왕을 이미 기록한 상태에서 200m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추가하였고 바로 이어 열린 남자 400m 계영에서도 마지막 영자로 참가하여 금메달을 또 추가하며 4관왕에 올랐다. 아직 혼계영 400m가 남아있다. 황선우 선수가 남은 대회에서도 1등을 하게 되면 전 종목 금메달 석권 및 5관왕 타이틀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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