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하루 미뤄진 경기에도 불구하고 자유형 200m 대회 신기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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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하루 미뤄진 경기에도 불구하고 자유형 200m 대회 신기록 우승
  • 윤이나 기자
  • 승인 2021.11.2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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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압도적 우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제공 : 올댓스포츠
제공 : 올댓스포츠

[FT스포츠] 한국 수영의 간판스타 황선우(18·서울체고)가 올해 국내 마지막 대회에서 신기록을 세우며 1위로 마무리했다. 

25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6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 4일차 남자 고등부 자유형 200m에서 1분46초81로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황선우는 대학부 1위인 김재은(한국체대)의 기록인 1분51초93보다 빨랐고, 일반부 1위인 양준혁(서울수영연맹)의 1분51초01보다도 빨랐다. 

남자 자유형 한국 신기록 보유자는 황선우이다. 황선우는 2020도쿄올림픽 예선에서 1분44초62로 들어오며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동시에 주니어 세계신기록까지 세웠다. 

이날 황선우의 경기는 압도적인 기량으로 경쟁자들을 따돌리며 기량을 선보였다. 경기를 마친 황선우는 올댓스포츠를 통해 "대회 일정이 연기되면서 준비에 힘든 점이 있었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12월에 열리는 아부다비 쇼트코스 세계선수권에 맞춰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유형 200m는 24일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전날 출전 선수 1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하루가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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