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배구선수 김요한를 향해 비판 , 조송화 "급도 안되는 애가 무단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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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배구선수 김요한를 향해 비판 , 조송화 "급도 안되는 애가 무단 이탈"
  • 이민희 기자
  • 승인 2021.11.2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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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 캡처
사진 :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 캡처

[FT스포츠] 전 배구선수 김요한이 최근 팀을 이탈한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팀의 주장이었던 조송화를 향해 "급도 안 되는 애가 이렇게 행동하는 건 말이 안 된다. 비상식적인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26일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한 김요한은 최근 IBK기업은행사태 관련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나도 이래본 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조송화의 무단 이탈에 관한 생각을 묻는 말에 "감독님은 팀의 수장이며, 이런 경우는 저도 처음 듣는다. 말도 안 되는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감독님이 불편해도 선수들은 믿고 따라야 하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서남원 기업은행 전 감독이 김사니 기업은행 감독대행에게 폭언했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서 감독님이 대표팀 코치로 계실 때 2년 정도 같이 생활해봤는데 고지식한 분이지만 절대 욕설과 폭언을 하실 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송화와 함께 팀을 무단으로 이탈해 논란을 빚은 김사니 기업은행 감독대행은 지난 23일 기자회견에서 무단 이탈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팀을 이탈한 게 서남원 감독의 폭언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김 대행은 "2라운드 인삼공사전 훈련 당시 서남원 감독과 조송화 선수의 마찰이 있었다. 이후 조송화가 팀을 이탈하자, 서 감독이 모든 선수와 모든 스태프가 있는 상황에서 나에게 화를 냈다"며, 이어 "내게 이 모든 걸 책임지고 나가라고 했다. 30~40분 동안 모욕적인 말들과 입에 담지 못할 폭언들을 했다"며 "어떤 것에서 화가 났는지 모르겠다. 스태프에게 그런 것은 처음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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