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유영, 아쉬움의 트리플 악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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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유영, 아쉬움의 트리플 악셀
  • 윤이나 기자
  • 승인 2021.11.1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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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악셀 점프에서 넘어지면서
그랑프리 4차 쇼트 3위
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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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유영(수리고)이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멋진 경기를 펼치며 3위에 올랐다. 

유영은 12일 일본 도쿄 요요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그랑프리 4차 대회 NHK트로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트리플 악셀을 성공하지 못하고 넘어지는 아쉬움을 남기며 기술점수(TES) 36.11점, 예술점수(PCS) 32.97점, 감점 1점으로 총점 68.08점을 받았다. 9명의 출전 선수 중에서는 3위에 올랐다. 

유영은 경기를 시작하면서 첫 점프로 트리플 악셀을 시도하다 넘어졌다. 여기에서 수행점수(GOE) 3.20점이 깎이며 아쉬움을 더했다. 두 번째 점프였던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는 점프 회전수가 모자란 판정을 받았다. 

연기 초반에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실수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플라잉 카멜스핀(레벨4)과 레이벡 스핀(레벨3)을 멋지게 연기하였고, 후반부에 이어진 트리플 플립은 클린하게 성공했다. 그리고 스텝 스퀸스(레벨3),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을 깔끔하게 연기하며 멋지게 엔딩하였다.

함께 출전한 임은수(신현고)는 65.23점으로 5위, 위서영(수리고)은 58.23점으로 머물렀다. 

1위는 76.56점을 받은 일본 사카모토 가오리가 차지했다. 

곧 이어질 프리스케이팅 경기는 13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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