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온 에드워즈는 조지 마스비달이 UFC 269에서 경기가 취소된 것에 대해 그리 놀라지 않았다고 전했다.
마스비달과 에드워즈는 12월 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269에서 한판 승부를 벌이기로 되어 있었다. 많은 격투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경기였지만 최근 마스비달이 부상으로 결장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했고 그 소식을 들은 에드워즈는 이제 타이틀 매치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레온 에드워즈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실망스럽지만 솔직히 나는 그가 벌린 이 사기극으로 어쨌든 나와 싸우고 싶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타이틀로 가는 도중에 잠시 멈췄을 뿐이다. 목표는 변함없다. 지금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카마루 우스만 곧 만나게 될거야."라고 말했다.
트위터에 따르면 레온 에드워즈의 경기를 위해 선수를 급하게 교체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캄자트 치마에프는 에드워즈와 경기를 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계속 부르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 경기보다 이제 에드워즈가 타이틀 매치를 받을 만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와 우스만은 오래 전 이미 경기를 치뤘기 때문에 몇 년 전의 일이어도 재대결의 의미가 부여될 수 있다.
에드워즈가 이번 UFC 269에서 경기를 치룰 수 없다면 다른 경기를 추가할 것인지 아직 결정나지 않았다. 치마예프는 12월에 싸우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여왔기 때문에 아마도 그에게 기회가 갈 수도 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UFC 269 흥행에 당연히 도움이 될 것이고 UFC는 그를 상대할 탑 랭커를 준비하게 될 것이다.
레온 에드워즈가 네이트 디아즈를 상대로 5라운드 판정승을 거두었다. 그 전에, 그는 실수로 눈을 찌른 것 때문에 벨랄 무함마드와의 경기는 무효로 끝이 났다. 그는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하고 있으며 하파엘 도스 안요스, 군나르 넬슨, 도널드 세로나, 그리고 비센테 루케를 상대로 주목할 만한 승리를 거두고 있다. 그의 마지막 패배는 2015년에 우스만과의 경기였다.
조지 마스비달의 부상으로 취소된 경기로 인하여 과연 레온 에드워즈는 타이틀 매치를 받게 될 것인지 그리고 UFC 269의 취소된 경기에 캄자트 치마에프가 복병으로 등장하게 될 것인지 앞으로의 소식을 기다릴 수 밖에 없게 되었다.
